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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한전, 사상 초유의 사태...금융위기 때보다 심각 / YTN

2022-05-11 409 Dailymotion

민영화돼 코스피에 상장된 한국전력은 최근 전국 사업소장 회의를 열어 자산 매각을 논의하는 등 비상체제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한전은 운영자금이 부족해 지난해 11조 7천억 원의 채권을 발행한 데 이어 올해만 벌써 13조 원이 넘는 채권을 또 발행하는 등 빚더미에 눌려 있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적자는 무려 5조 8천6백억 원으로, 2008년 금융위기 때의 2조 7천9백억 원을 2배 넘는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주(13일) 경영실적이 공시되는데, 올해 1분기에만 지난 한해와 비슷한 5조 7천억 원의 영업손실이 나, 올해 전체로는 17조 4천723억 원의 적자가 날 것으로 추정됩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의 3배나 되는 규모입니다. <br /> <br />원인으론 전력 생산 연료비 상승과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 등이 얽혀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전기 요금 인상 압박이 그 어느 때보다 가중되는 상황 속에서 새 정부는 한전의 전력판매 독점과 전기요금 체계를 시장원리 중심과 원가주의 원칙 강화로 손질한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[이창양 /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 (지난 9일) : 한국전력 적자가 올해 특히 아주 크게 늘어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. 특히 전기요금 같은 것은 계속 원가를 반영하지 않고 눌러놓으면 결국은 국민의 부담으로 돌아갑니다.] <br /> <br />하지만 기록적인 물가 상승이 계속되는 상황 속에서 새 정부 초에 서민 부담이 커지는 전기요금 인상이 단행될지는 미지수입니다. <br /> <br />천문학적 적자의 늪에 빠져 있는 한전 경영에 주주들의 관심이 높은 가운데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를 보면 지난해 한전은 물론 산하 발전 공기업 기관장들은 대부분 급여 외에 경영평가 성과급으로 1억 원 안팎을 추가로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상우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20511132629674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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